지하실 바깥은 > ALBUM

사운드프레스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장바구니열기

ALBUM

List

지하실 바깥은

일반

음원

김승주

발매일 : 2020.01.31 | 오픈일 : 2020.01.31

Album information

이야기가 있는 앨범 입니다. 12곡이 한곡이라는 생각으로 작업했습니다.
지하실 바깥은
지하실에서 나가지 않았다. 나를 이해해줄 것 같은 사람만 옆에 있는 이곳이 좋았다. 하루 종일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를 보았다. 꽃을 좋아하지만 꽃은 밖에 있었다.
나에게 꽃은 작고 네모난 화면안에 시들지 않고 노랗게 빛나는 꽃, 그거 하나였다. 어느 날 TV에 바다가 나왔다. 노란 꽃과 바다, 나비. 바다가 보고싶었다.
꽃이 보고 싶었다. 친구가 말했다. 짧지만 마음에 남는 말을 통해. ‘가’. 바라만 보던 문 손잡이를 잡고 어렵게 문을 닫았던 그 때와는 다르게 무거운 문이 참 쉽게 열렸다.
버스 정류장에서 오랫동안 가지 않았던 바다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멀미가 났다. 자고 일어나니 파도 소리가 들렸다. 여름, 매미, 갈매기. 땀이 났다. 더웠다.
웃고 있는 사람들. 나는 어울리지 않는 걸까 생각했다. 그러다 사람들처럼 바다에 뛰어들어 보았다. 하얀 거품이 손 주위로 일고 화면으로 보던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하얀 물꽃이
손 주위로 피었다. 나비가 된 것 같았다. 바보 같았지만 시원했다.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었다. 하늘에 별이 가득차고 바다에 별이 비쳐 보였다. 흐린 바다를 지그시 응시했다.
먼 지평선 사이로 물결이 살짝 일고 물고기 같은 게 보였다. 하늘로 날아가는 듯했다. 돌고래 였을까? 돌고래는 지구 반대편 돌고래와 얘기할 수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사람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우주여행을 떠났을 수도 있겠지. 불꽃놀이 갔던 하루가 지나가고 젖은 몸을 말리며 사람들이 바다 주위에서 밤새 한 불꽃놀이 폭죽들이 널브러져 있는 것을 멍하니 보었다.
멍- 바로 옆에 고양이가 있었다. 혼자 였지만 혼자가 아니게 되었다. 이리저리 바다주위 공원을 빙빙 돌다가 가만히 앉아서 고양이를 보다 인사를 하고 맥주 캔 주위에 있는 거품을 멍하니 보았다.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세탁기안 바다에 젖어 소금기가 남아있던 티셔츠도 거품에 삼켜져 사라지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여행은 끝이 났다. 허무했다. 늦여름은 그렇게 끝이 나고 가을이 되었다.
가을은 낙엽과 함께 조용히 흘러갔다. 하루 또 하루 그러다 어느 날 새벽에 깼다. 동물 발자국 소리 근데 풀이 아닌 눈을 밟는 소리 문을 열어보니 밤이 참 하얗다.
밤은 까만데 이 밤은 하얗다. 고양이 였다. 잠바를 입고 잠깐 걸었다. 다시 친구와 지하실. 겨울은 춥다. 나가려는 친구에게 집에 그냥 있자고 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따뜻한 말 때문인지 문 틈의 바람 때문인지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바깥은 겨울, 지하실 바깥은 지하실 안 보다 따뜻했다. 붕어빵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겨울, 평소보다 많이 밖에 나갔던 겨울 조금 따스 해진 늦겨울 눈이 내렸다. 쌓이지 않을 눈, 봄이 오려나 보다. 금방 사라지지만 참 예쁜 눈, 분홍빛 봄이 왔으면 좋겠다. 따뜻하게.

앨범아트 (앨범 커버) : 해를 바라보다 결국 해가 된 해바라기와 그것을 다시 바라보는 사람
음악을 만들고 하고싶은 말과 이야기를 붙이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기타를 친지 얼마 안됐을 무렵 무작정 전자기타를 사 생각나는 것을 정리하며 만든 곡들에 이야기를 붙이고 이야기에 맞는 소리들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작은 방 침대 옆에서 대학교 과제를 하며 만든 곡들이지만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내가 소중하게 여겼던 기억들 기분들을 담았습니다.
첫 앨범이라 커버부터 연주, 보컬 녹음 믹싱 모든 작업을 직접 하고 싶어서 하나하나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서툰 부분이 있겠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니 다 듣고 난 뒤 짧은 이야기 한편을 들은 기분이었으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또 단 한분이라도 이 앨범을 듣고 자기만의 지하실에서 나와 자기만의 바다와 꽃을 찾아 떠난다면 정말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긴 앨범 소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redit

작사, 작곡, 편곡 김승주
보컬: 김승주
Album Art (커버 디자인) 김승주
기타 (어쿠스틱,일렉) 김승주
피아노 김승주
키보드 김승주
스트링 김승주
드럼 김승주
베이스 김승주
Mix & Mastering 김승주

Streaming

  • 멜론
  • 벅스뮤직
  • 소리바다
  • 지니뮤직
  • 네이버뮤직
  • VIBE
  • FLO
  • Bandcamp

Tracklist

NO.
Title
재생시간
1
지하실과 진심
00: 03: 14
2
Nerd\'s Flower
00: 04: 00
3
출구로 대표곡
00: 04: 49
4
멀미 (Skit)
00: 01: 02
5
물꽃과 나비 대표곡
00: 03: 48
6
별일 있겠나
00: 04: 08
7
밤바다와 우주
00: 03: 53
8
불꽃놀이가 끝나고 난 뒤
00: 04: 10
9
거품 대표곡
00: 03: 50
10
하얀 밤
00: 03: 10
11
바깥은 겨울 대표곡
00: 04: 21
12
안녕 봄눈 대표곡
00: 04: 00

Promotion

이야기가 있는 앨범입니다. 12곡 한곡이라는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귀로듣는 영화처럼 사운드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첫 앨범이라 모든 작업을 직접하고 싶어 앨범 커버부터 모든 악기 연주와 사운드 구성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의 계절과 생각들이 잘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 한 분이라도 자기만의 지하실에 갇혀있던 분들이 출구로 나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앨범이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CUSTOMER CENTER

02-2158-8019

MON-FRI : AM 10:00 ~ PM 04:00

LUNCH : PM 12:30 ~ PM 01:30

SAT.SUN.HOLIDAY OFF

BANK INFO

국민은행 : 344901-04-100467

신한은행 : 140-012-842011

예금주 : (주)프로덕션 고금

사운드프레스

CONTACT

회사명 (주) 프로덕션 고금 대표 조종훈
사업자 등록번호 426-87-01293 [사업자정보확인]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9-서울종로-1326
음악・음악영상물 배급업 신고번호 제2019-000001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종훈 대표이메일 soundpress@sound-press.com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타워1 7층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시 저희 쇼핑몰이 가입한 PG 에스크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Copyright © 2019 Gogeum Production and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